[22.07] 해외주식, ISA, 비트코인 모두 수익으로 전환. 인내의 결실

엄청난 상승으로 마감된 7월이었다. 비트 코인은 -20%가 넘었었고, 해외주식계좌도 -5%로 힘들었지만 인플레이션이라는 악재를 시장이 적응한 것인지 시원한 반등이 나온 달이었고, 올해 들어 최고의 수익을 가져다준 달이었다.

 

전체 포트폴리오 성과

22년 7월 전체 포트폴리오 성과

환자액은 고려하지 않은 달러를 현 환율대로 계산한 것이다. 실질적으로는 수익률이 더 높지만 기초 자산인 1억을 모으기 전까지는 편의대로 계산을 하였다. S&P 500 지수 기준으로는 3785.38에서 4130.29 상승하여 9.11% 상승을 했고, 나스닥은 11028.74에서 12390.69 상승하여 12.35% 상승했다. 전달 대비 투자금은 1,675,000원 더 늘었고 수익금은 3,331,701원 늘었다. 이달 수익률은 13.06%이다. 시장보다 높은 성과를 얻어서 너무 좋다. 

해외주식

22년 7월 해외주식포트폴리오 현황

전달에 비해 비중의 변화가 있었다. 배당주를 전체 비중 9.2%에서 20% 가까이 올렸고, MANTA의 비중을 10%나 증가시켰다. 리츠는 5% 줄였고 성장주는 거의 절반가량을 줄였다. 기초자산 1억을 모으기 전까지 되도록이면 매수를 통한 비중 조절을 하려고 했지만 지금부터 리밸런싱을 하지 않으면 연말까지 배당주 20%, 리츠 20%, MANTA 30%, 성장주 25%, 텐베거 5% 의 포트폴리오 완성은 힘들 거라 생각해서 과감하게 리밸런싱을 단행하였다.

배당주(SCHD ETF)

22년 7월 배당주(SCHD ETF) 포트폴리오

7월 초에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이번 달에 만 32주 정도를 매수하였는데, 리얼티인컴을 70달러 부근에서 매도하여 추가 매수를 단행하였다. 처음에는 새로운 자금 투입하여 매수할까 하였으나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리츠 포트폴리오에서 익절을 하고 아직 오르지 않은  SCHD로 자산을 변환하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수시로 매수하여 연말까지 비중을 20% 고정으로 하여 매수를 진행할 생각이다. 

22년 7월 배당주 거래내역

리츠

22년 7월 리츠 포트폴리오

원래 계획대로라면 리얼티인컴을 매도하지 않고 스토어와 스태그를 추가 매수하여 비중을 조절해야 했다. 하지만 리얼티인컴이 $ 4000 나 되기 때문에 추가 투입비용이 너무 커지고 리츠 포트폴리오의 비중이 지나치게 커지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내에서 리밸런싱을 해야 했다. 리밸런싱의 기준은 현 시가 배당률 기준으로 하여 배당 가중 리밸런싱을 이용했다. 리츠 포트폴리오의 비중이 현시점 30% 정도인데 20% 이하로 내려오기 전까지는 추가 매수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래도 리얼티 인컴 63달러, 스태그 29달러, 스토어 캐피탈 23달러 이하가 오면 매수하여 스윙으로 가져갈 전략은 유효하다.

 

MANTA

22년 7월 MANTA

이번 달 자산증식은 MANTA가 다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인텔을 일부 정리하고 매수한 테슬라. 내 사랑 테슬라.. 7월 초 인텔을 일부 매도하고 테슬라를 샀었는데 그게 신의 한 수가 됐다. 7월 말 800달러 선에 올라왔을 때는 테슬라 외 4 종목을 조금씩 매도하여 테슬라를 한주 더 매수했다. 아쉬운 것은 아마존이었는데 실적 발표 이후 무려 10% 이상의 반등을 보여주었다. 테슬라의 목표 비중은 20%로 잡고 있다. 테슬라의 성장성이 끝나기 전까지 20%의 비중을 유지하면서 매수를 진행할 생각이다. 곧 주식분할 전까지는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생각된다. 분할이 되면 비중을 체크해보고 MANTA의 나머지 주식들도 매수를 진행할 생각이다. 엔비디아는 비중을 약간 높였다. 인텔과 엔비디아는 반도체 종목으로 같은 것으로 보고 인텔에 치중된 반도체 종목의 비중을 리밸린싱한 결과이다. 8월 초 실적 발표가 걱정되긴 하지만 비트코인 커뮤니티 땡글에서 이제 다시 채굴을 시작한다는 채굴러들의 글을 보고는 다시 랠리를 펼칠 것으로 본다.

 

성장주

22년 7월 성장주

애증의 인텔과 의외의 선전 넷플릭스. 고민이 참으로 많았던 포트폴리오이다. 결론적으로는 성공했다. 4000달러 가까이 자기고 있던 인텔을 매도해서 테슬라와 알파벳 넷플릭스를 추가 매수하였다. 다행히 실적 발표 후 10% 이상의 하락을 보여준 인텔의 개미지옥에서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 사실 인텔은 8월부터 계속하여 분할 매도할 생각이다. 인텔의 펀드멘탈은 확실하지만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인듯하다. 파운드리 사업에 다시 진출을 하기는 했지만 공장이 지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확보한 고객사 또한 미비하기 때문이다.  인텔을 매도한 자금으로 블리자드와 옥시덴탈을 매수할까 한다.

알파벳 C의 경우는 소수점 매수를 하고 있다.. 최대한 분할 매수하여 알파벳 A 한주 가격이 되면 매도하여 알파벳 A 온주를 매수하기 위해서 토스의 소수점 매매를 이용하고 있다.

텐베거

22년 7월 텐베거

전달 대비 10% 정도의 성장을 하였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텐베거포트폴리오의 전체 비중은 3% 정도라서 아직 20% 가까이 -수익률이지만 꿈을 보고 투자하는 종목들이기에 조급해하지 않는다. 목표비중 5%를 위해서는 추가 매수를 해야 하는데 매수 버튼에 손가락이 잘 가지 않는다. 지난달에 분할 매수하려고 했지만 다른 종목들의 매수를 위해 자금을 아꼈었다. 이번 달의 경우는 지수가 반등한 상황이라 9월까지는 지켜볼 생각이다. 매수 없이 추가 상승으로 비중 5%까지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ISA

22년 7월 ISA

지수 투자 종목을 교체를 하였다. 토털 리턴으로 모두 교체하였다. ISA계좌는 배당소득에 세금을 징수하지 않지만 최대한의 수익을 얻기 위해서 교체하였다. 매주 한주씩 꾸준히 하여도 이 정도 성과가 나온다는 것에 분할매수의 중요성을 이 계좌를 통해서 이번 달에 다시 한번 느낀다.

비트코인

22년 7월 비트코인 매수현황

미친듯한 상승을 보여준 비트코인. 기분이 좋다가도 참으로 무섭다. 상승률로 치면 자산 중에 가장 높지만 다시 생각하면 이렇게 매수하던 중 유의미한 금액이 되었을 때 하락하면 과연 내 멘탈이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마이너스 수익률일때 계획대로 하루에 만 원씩 꾸준히 매수하였는데 며칠 전 양전하고 나서는 입금 시점 가격에서 -5% 가격에 매수를 걸어놓았다. 현재 3일째 매수 진행이 되지 않았는데 조급해 하지 않는다. 8월부터는 -10%에 매수를 걸어 놓을 생각이다. 비중이 2% 정도인데 10%가 될 때까지 만원 매수 챌린지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