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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PPLE) 제품 리뷰

맥북 m1 pro 16인치 쿠팡 박스훼손 구매 후기

by bm님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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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를 조금이라도 싸게 사보려고 다나와, 네이버, 쿠팡을 무한 검색하다가 쿠팡에서 박스 훼손 제품을 판매하길래 구매해봤다.  

1. 맥북 구매 동기

 자취 생활 5개월 동안 컴퓨터 없이 아이폰 12 미니로 유튜브, 인강, 넷플릭스, 사진 편집, 주식투자 등을 보다 보니까 큰 화면의 필요성을 가지게 되었다. 데스크톱 컴퓨터를 사기에는 공간의 협소도 있었고,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보다 밖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노트북이나 패드로 생각을 굳혔다. 처음에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를 고려하였으나 동생이 패드를 쓰는데 넷플릭스 밖에 안 본다는 소리를 했다. 좀 더 생산성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 거금을 들여 사는 만큼 노트북으로 정했고 리서치에 들어갔다.

친동생에게 애플 제품에 대해 묻는 카톡대화

 유튜브로 검색을 해보니까 가성비 노트북은 맥북에어가 대세인걸 보고 맥북을 고려하게 되었는데, 맥북에어는 나온지도 너무 오래되었고, 화면도 13인치로 패드와 다를 것이 없어서 좀 더 큰 화면이 없나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자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맥북 프로 16인치!!

2. 사양 선택

남들은 14인치냐 16인치 고민을 하던데 나는 처음부터 큰 화면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화면 크기 세부 스펙을 고르는데 거의 일주일이 걸렸다. 데스크톱을 쓸 때에는 최고 사양 CPU, 32기가 램 이상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80TI 사양 이상만 맞춰왔던 지라 그대로 M1 MAX , 64GB 램 등 이렇게 맞추면 가격이 저세상 가격이 되는 것도 있었고, 맥 자체를 처음 써보기 때문에 무턱대고 사양을 맞추면 제대로 활용도 못할 공산이 컸다. 그래서 우선에 M1 PRO 기본에 최소 사양을 써보기로 했다. 사실 SSD의 경우에는, 1024GB로 해도 27만 원 정도 가격 상승이 있지만 외장하드를 샀을 때의 비용과 거의 흡사해서 스펙을 올려도 상관이 없었는데 우선 써보고 바꾸자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질렀다.

맥북 프로 16인치 m1 pro 박스 뒷면에 있는 상세 스펙들

3.  애플 제품은 쿠팡에서??

공식홈페이지에서의 기기 가격

공홈에서는 정가로 판다. 무이자 할부도 12개월밖에 안돼서 지갑이 너무 아파할 것이 눈에 보여서 쿠팡으로 바로 눈을 돌렸다. 기본 모델이 한 동안 품절이라서 재입고 알람 신청해놓고 수시로 눈팅을 계속하였다. 램은 32기가로 하면 50만 원가량 올라가기 때문에 SSD 용량이면 모를까 램에 그 가격을 주고 빨리 구매하고 싶진 않았다. 무엇보다 쿠팡이 좋은 점이 와우 회원일 경우 무료반품도 되고 공식 리셀러라서 A/S 받는데도 문제 될 것이 없다. 더욱이 결제할 때도 제휴 카드들이 많아서 할인도 많이 되고 무이자로 최대 22개월까지 된다.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렸다.

4. 박스 훼손 상품을 구매해보다 (마루타)

 쿠팡에서 눈팅을 하다가 드디어 기본 모델이 입고가 되었다!! 알람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구매하려고 클릭을 하였더니 와우 회원 카드 할인까지 적용해서 약 300만 원에 구매하려던 찰나 박스 훼손 상품을 파는 것을 보았다. 가격은 대략 5만 원 정도 할인되는 것을 보았는데 박스 훼손 상품 후기들을 찾아보니 대부분이 비추였다. 내가 되팔렘도 아니고 어차피 오래오래 쓸 생각으로 사기로 한 만큼 본체에 손상만 없으면 그냥 싼 거 쓰자는 생각으로 구매 버튼을 누르고 삼성카드로 22개월 무이자로 질러버렸다. 와우 회원이라서 본체에 문제가 있으면 반품한다는 생각으로 질렀다. 제품 개봉 없이 박스만 훼손인데 할인이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맥북프로 m1 pro 16인치 배송완료 된 쿠팡 배송목록
박스 훼손 상품에 대한 쿠팡의 설명

5. 이거 완전 새 거잖아?!

다음날 제품을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포장박스 개봉! 내 생각에 박스 훼손이라 하여 쌔게 한방 먹어 있을 줄 알았는데...... 이건 양품 개꿀!! 

박스훼손 상품 전면
전면
박스 왼쪽에 아주 작게 찍힘
훼손1
박스 전면부에 살찍 눌림
훼손2
박스 오른쪽에 살짝 눌림
훼손3

이 정도면 거의 생활 눌림이라고 봐야 되지 않을까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반품하신 분 천지신명이 복을 내릴 것이 틀림없다.

박스 개봉후 이상없는 본체
본체

구매후기에 이어서 조만간 맥북 초보의 사용 후기를 다음 포스팅으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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